여성 3~8% 경험하는 월경전불쾌감장애월경전불쾌감장애는 월경전증후군의 매우 심각한 형태로, 여성의 약 3~8%가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달 여러 가지 심각한 신체적, 감정적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일과 사회활동,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기가 어려울 수 있다. 심한 경우 사연의 여성과 같이 자살 충동이 일기도 한다. 보통 월경 시작 일주일 전부터 월경 전까지가 가장 심하고, 월경 시작 후 며칠 이내에 점차 증상이 나아진다.
흔한 감정적 증상으로는 △심한 기분 변화 △기운 부족 △평소 즐기던 활동에 대한 흥미 감소 △절망감 △자살 충동 △짜증이나 화남 △불안감 △긴장감 △초조함 △통제감 상실 △집중력 저하 등이 나타난다. 신체적으로는 △유방 압통 빛 부기 △근육통, 관절통 △두통 △더부룩함 △식욕 변화 △수면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월경전불쾌감장애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유전적 요인, 흡연, 트라우마,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정신의학회에서 발간하는 DSM-5(2013년에 나온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매뉴얼 다섯 번째 개정판)에 정식 진단으로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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