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장에는 어떻게 진출하게 됐나?“대한당뇨병학회가 2016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0세 이상의 당뇨병 발병률이 14.4%나 된다.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져 65세 이상이면 65.8%까지 올라간다. 최근에는 노령화와 식습관으로 인해 발병률이 높아지고 젊은 당뇨 환자를 비롯한 전체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사업에 선정돼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게 됐다. 한국은 디지털 디바이스를 빠르게 도입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얼리어답터가 많은 나라로 의료 기기를 시험하고 출시하기에 좋은 시장이다.”
◆ 린 레이 대표는 스티븐스공대에서 화학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플렉스트라파워의 창업자 겸 대표. 최첨단 감지 기술을 옷이나 신발에 접목해 일상생활에서도 건강 이상이나 신체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의료 기기를 제작했다.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그래핀 기술 관련 다섯 개의 미국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 출신으로 베트남국립대를 나와 미국 컬럼비아대애서 화학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