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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 7시쯤 어때요? 건강효과 높이는 이유

2021.04.08 / 17:15
오늘도 몇몇 사람들은 ‘아점’을 먹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늦게 일어나 아침 겸 점심을 먹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아점’은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 주말에도 늦잠을 자지 말고 평일처럼 기상시간을 지키는 게 좋다는 수많은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 아침식사를 7시~7시 30분쯤에 하면 건강효과를 높일 수 있다.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 아침 공복에서 빨리 벗어나야 하는 이유

아침 기상 직후는 혈액이 끈끈해져 혈압이 상승한 상태다. 음식을 먹지 않은 빈속에 몸을 심하게 움직이거나 운동을 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 혈압은 더욱 올라 고혈압이나 당뇨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위험한 상황을 맞을 수 있다. 당뇨병 전문 의사들이 아침 공복 운동을 피하라고 조언하는 이유다.

사람은 7~8시간 자는 동안 수분 부족에 시달린다. 추워도 피부 등을 통해 수분이 배출된다. 수분이 모자라니 혈액도 끈끈해져 혈전 생성 위험이 높아진다. 새벽에 유독 심장병, 뇌졸중 환자의 사망이 많은 이유다. 기상 직후에는 빨리 미지근한 물을 마셔 혈액의 점도를 좋게 하고, 자는 동안 축 처진 몸의 신진대사를 끌어 올려야 한다.

물을 마셨으면 빈속을 음식으로 채워줘야 한다. 그래야 당뇨에 좋지 않은 공복 상태를 벗어날 수 있다. 아침식사를 7시~7시 30분쯤에 하면 적정 혈당 유지에 좋은 ‘몸 움직이기’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굳이 운동을 안 해도 지하철 등을 이용하면 계단을 오르내리며 자연스럽게 식후 운동이 된다. 당뇨 예방이나 관리에는 식후 20-30분 몸 움직이기가 필수다.

◆ 아침 식사 타이밍이 중요하다

아침을 일찍 먹는 사람은 늦게 먹는 사람에 비해 혈당 수치와 인슐린 저항성이 낮았다는 최신 연구결과도 나왔다. 음식을 먹은 후 에너지로 사용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인슐린 호르몬이다. 이 인슐린의 효과에 내성이 생겨 혈당 수치 상승을 유발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진 것이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파인버그 의과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오전 8시30분 이전에 아침식사를 하면 당뇨병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아침 식사 타이밍이 중요하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을 말해준다. 먹은 음식을 처리하는 능력은 아침에 더 잘 작동한다고 했다.

◆ “아침 식사 꼭 하세요” 아침은 하루 건강의 출발점

아침을 건너뛰는 간헐적 단식 등으로 영향으로 한때 아침을 안 먹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현재까지 건강에 좋은 것으로 확인된 것은 삼시 세끼를 먹는 것이다. 아침 겸 점심을 먹으면 과식할 우려가 높다. 과식은 건강에 가장 좋지 않은 것이다. 혈당이 치솟고 신진대사가 떨어진다. 무엇보다 소화에 집중하느라 뇌의 기능도 떨어질 수 있다. 식사 타이밍을 놓치면 배변 활동에도 악영향을 미쳐 하루 종일 컨디션이 나쁠 수 있다.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 중에 아침 배변 타이밍을 놓친 사람이 많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식이섬유가 많은 양배추, 브로콜리, 삶은 달걀, 견과류, 사과 등을 먹은 후 커피로 마무리하면 상쾌한 배변을 할 수 있다. 커피는 정신을 맑게 해 오전 업무에 도움을 주고 배변 활동에 좋은 성분이 들어 있다. 식이섬유에 커피 성분이 더해져 변비에서 탈출할 수 있다. 전날 달걀을 삶아 두면 바쁜 아침에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고 점심 과식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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